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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담, 아발론, 정상, 폴리, SLP 대형어학원 VS 동네학원

위에 언급한 대형어학원들은 전국에 많은 캠퍼스가 있는 유명어학원입니다. 그런데 주위에 생각보다 숫자가 많지 않은것은 시단위에는 1개만, 특별, 광역시에는 1개구에만 있기 때문입니다. 주로 학원가, 중심상가에 위치해 있습니다.

예를 들어, 송파구도 정말 크고 아이들이 많지만 해당 송파캠퍼스는 오직 한개 많아야 두개뿐입니다. 즉, 서울에 수천개의 어학원이 있지만,

대형어학원은 구마다 보통 1개씩만 있을정도이니, 그 구의 영어좀 한다는 학생들은 모여서 나름의 경쟁을 벌이고 있는것이죠.

반면에, 동네의 어학원(정확히 말하면 영어학원, 영어보습학원,보습학원,교습소)들은 아파트 상가 등 곳곳에 있습니다. 한 아파트상가에도 보통 몇개의 동에도 수십개가 있죠.

나름의 프로그램과 장점을 가지고 어필하면서 꼼꼼한 학생관리와 맞춤형 강의를 하고 있습니다.

객관적으로는 대형어학원이 여러모로 경쟁력이 있습니다만,

중요한것은 우리아이에게 잘 맞느냐? 는것이 중요하겠죠?

항상 우리아이가 중심이 되야 합니다.

일단, 대형 어학원의 장단점을 살펴보겠습니다.

이렇게 전국형 유명어학원의 장점은 크게 세가지 정도로 볼수 있습니다.

첫번째 입학시험 및 레벨의 공신력이 높다는것입니다.

전국에서 1년에 최소 수천명에서 많게는 수만명이 보는 입학시험은 그만큼 정확할수 밖에 없습니다. 레벨테스트의 결과로 배치된 학생들이 같은 수준을 배우고, 학기중간 테스트, 기말테스트 등도 정확하게 측정될수 있습니다. 즉, 공신력이 높습니다.

두번째 아이들의 동기부여가 높습니다.

어학원은 학교과정에 상관없이 순수한 어학실력을 키우는곳으로 외국에서 돌아온 아이도 있고, 한국에서 영어를 꾸준하고 수준있게 공부한 아이들이 많습니다.

학교영어공부를 간신히 따라갈 수준이라면 입학조차 힘들고 반도 없어요. 외국인과 자유롭게 대화할수 있는 아이들도 많습니다.

이런 아이들이 모두 모여서 반을 구성하고 자기 레벨에 맞는 수업을 받으면 아이들의 동기는 올라갈수 밖에 없습니다. 옆반의 높은 레벨욕심도 나구요.

이런 효과는 긍정적인 Peer Pressure (또래간 압력)로 볼수 있습니다.  또 각종 이벤트로 아이들이 즐겁게 공부하게 되구요.

세번째 각종 정보로 방향을 정하기에 좋습니다.

유명어학원들이 학기마다 개최하는 세미나, 간담회, 입시설명회 등은 우리아이들의 상급학교, 즉, 외고, 특목고, 대학교 방향을 정하는데 도움이 됩니다.

특히 영어목표설정과 입시에 강점을 보이고 실제 특목고입시를 도와주기도 합니다.

작은 동네학원에서 제공하기 어려운 실적을 보여주죠.

반면, 단점을 들자면 어떤것이 있을까요?

첫번째, 우리아이에게 신경이 덜 갈수가 있습니다.

유명어학원은 반에 10~15명, 동네학원은 5명 내외, 과외는 1~2명이 많죠.

아이들의 장단점을 잘 파악해서 보다 꼼꼼하게 대비해주는것은 아무래도 소형학원 과외가 좋습니다.

두번째, 통학거리가 멀수 있습니다.

구에 1개, 시에 1~2개만 있다보니 사는곳과 학원은 보통 셔틀버스로 통학하게 됩니다.

건강이 약하거나 너무 멀 경우 자칫 아이가 힘들어 할수 있습니다.

제가 대형어학원위주로 운영해보았더니, 장점을 너무 강조한 느낌도 드는군요. 각자의 상황에 맞게 판단하시면 되겠죠.

동네학원의 장단점은 어떤게 있을까요?

첫째, 맞춤형 강의가 가능해서 우리아이에게 딱 맞는 수업이 가능합니다.

둘째, 아무래도 학원,학원장,선생님과 아이간의 유대감이 높아서 캐어가 잘 됩니다.

단점이라면, 아이들이 적어서 동기부여가 떨어질수 밖에 없고, 학원에서 제공하는 프로그램이 다양하지 못하다는것입니다. 

따라서, 정리해보면

물론, 개별학원의 상황에 따라 다를수 있습니다. 위내용은 일반적인 상황이구요.

개별학원의 노력에 따라 얼마든 변할수 있죠.

예를 들어 대형어학원이 관리를 꼼꼼히 할수도 있고, 동네학원이 최상위권을 잘 캐어할수도 있습니다.

변할수 없는 사실은, 어학원이건, 동네학원이건 나에게 맞는곳을 잘 고르면,

어디든 원하는 어학실력을 충분히 올리는데 도움이 됩니다.

개별상황은 다르니까 꼼꼼히 선택하세요!

작성 서명은 교육작가, 강연가,
( 본글은, 관련어학원의 어떤 지원없이 작성되었습니다.)